모시는글

모시는 글

  존경하는 한국지반공학회 회원 여러분!

 

 


  40회를 맞는 우리학회의 총회 및 2024년 봄학술발표회를 파란 하늘과 푸른 밤을 자랑하는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석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봄’이라는 단어에는 개화와 함께 풍성함을 기대하는 소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계획하신 일들의 성과가 이 봄부터 시작하여 내내 만발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봄학술발표회에서 회원들의 학술활동에 대한 결실과 함께 우리학회의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여러 계획들이 꽃 피우기 시작함을 볼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177편의 논문발표와 더불어 지반공학의 미래 산업, 기술, 교육 등에 관하여 고찰해 보는 미래비전 토론회 그리고 우리학회 후속세대의 비전과 학회에서의 활동 등을 고민해보는 미래인재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올해의 슬로건인 ‘한국지반공학회 40년, 함께 내일을 향하여’에 합당한 학술발표회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김수일 기념상 학술상 수상자이신 김윤태 교수님과 임병조 기념상수상자이신 권태혁 교수님의 초청강연과 함께 미래세대의 멘토역할을 담당해 주고 계신 남부현 교수님의 초청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대별 연구자들의 전문가적 혜안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ISSMGE의 전•현직 부회장과 10여 개국의 지반공학회 회장들을 포함한 700여명의 국내외 지반공학자가 참여한 3rd International Forensic Conference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우리학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국제학술행사가 진행됩니다. 4월에는 일본 교토에서 한국과 인도 그리고 일본, 3개국의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되며, 6월에는 북미지역 지반위원회와 공동 워크샵, 8월에는 대만과 함께 타이난에서 조인트워크샵, 그리고 우리학회의 가을학술발표회에서는 미국 ASCE 산하 GI(Geo-institute)와 공동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어 우리학회의 국제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느껴보시길 권해 봅니다.

 

 


 이번 학술발표회를 포함하여 우리학회의 주요 행사들은 몇몇 회원들만의 활동으로 감당하며 운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든 일들을 학회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힘써 감당하여 주신 박두희 학술부회장님과 윤태섭 학술전담이사님을 비롯한 여러 실무 위원님들께 학회를 대표하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학술대회의 풍성함을 더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동참에도 한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함께’ 가꾸고 더 창대한 미래로 ‘나아가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을 보태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의 결실이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 3월 21일 

사단법인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김 영 욱

Go to Top
Log-in
Close
Subscribe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