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지반공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지반공학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026년 9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양일간 강원도 고성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6 한국지반공학회 가을학술발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발표회가 열리는 고성은 웅장한 설악산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푸른 동해 바다가 펼쳐진 대자연의 장관을 품은 곳입니다. 오랜 세월 비바람을 견디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산바위의 강건함과 고고함이 우리 한국지반공학회와 회원여러분의 위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듯 합니다.
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우리학회는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지반공학학술대회(ICSMGE)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8월에는 제4회 FOMLIG Seoul(Future of Machine Learning in Geotechnics) 학술행사 및 한국·일본·인도의 3개국 공동 워크샵도 성대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된 계속교육은 ‘지반시설물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실무교육’과 ‘인공지능 강습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무료 온라인 교육도 월1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반공학의 AI 전환을 꾀하고자 기술위원회 주관의 ‘지반공학 설계 AI 에이전트 개발 지원사업’도 추진하였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원여러분의 진심어린 관심과 격려 덕분입니다
이번 가을학술발표회는 지반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간의 긴밀한 학술 교류와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Pre-conference 워크숍이 우리학회의 전력구조물연구회 및 인천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본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성렬 교수의 깊이 있는 초청강연을 비롯하여 재난대응 TF, 지반IT융합, 터널 및 사면안정, 에너지플랜트, 기준위원회 등 총 9개의 전문·특별세션이 열립니다. 총 80여편의 구두발표와 60여편의 포스터발표를 통해 지반공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한편, 미래 지반공학을 이끌어갈 신진 연구자들과 학생들의 참신한 연구 열정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과중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청정 강원도 울산바위의 굳건한 기상과 동해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며 지반공학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회원 간의 묵직한 정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본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행사조직위원회 여러분과 강원지역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금번 행사를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주신 후원사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9월
사단법인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황 영 철

